달러-원, 야간 연장거래서 상승 폭 축소…9.80원↑
  • 일시 : 2025-06-10 20:59:52
  • 달러-원, 야간 연장거래서 상승 폭 축소…9.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연장거래 시간대에서 상승 폭을 줄였다.

    1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80원 상승한 1,366.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64.30원에 정규장을 마친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28분경 한 때 1,367.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야간 연장거래 시간대에 들어서면서 상승 폭을 줄이며 정규장 종가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0.007 오른 98.986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068엔 하락한 144.52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9달러 오른 1.1429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44위안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장중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횡보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형 미국 경제지표 발표는 예정돼 있지 않다.

    5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98.8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96.0과 이전치인 95.8을 웃돌았다.

    NFIB의 빌 던켈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영업자들은 사업환경과 매출 증가율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답했다"며 "5월에 낙관론이 다소 회복됐지만, 자영업자들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설명했다.

    앞서 발표된 영국 4월 실업률은 4.6%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오늘 공개된 지표는 영국 경기가 식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지만, 여전히 높은 임금 증가율은 영국 중앙은행의 빠른 금리인하를 제약한다"고 평가했다.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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