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 미·중 협상 두고 "잘 진행되고 있어…오늘도 종일 할 것"
  • 일시 : 2025-06-10 21:01:04
  • 美상무, 미·중 협상 두고 "잘 진행되고 있어…오늘도 종일 할 것"





    (뉴욕=) 최진우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 협상을 두고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협상이 열리는 영국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 근처에서 기자와 만나 "어제 하루 종일 (중국과) 함께 있었고, 오늘도 하루 종일 함께 있을 것 같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전날부터 희토류가 골자인 수출 규제를 두고 협상하고 있다.

    미국 측은 희토류 공급에 대한 확약을 받는 것이 목표이며, 이에 대한 대가로 중국에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원자력 설비·부품, 항공기용 제트 엔진 등의 수출 규제를 풀어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미국은 엔비디아의 H20 칩은 완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국 측에서는 러트닉과 함께 장관 오에도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우리는 중국과 잘 해 나가고 있다. 중국은 쉽지 않다. 하지만 좋은 보고만 받고 있다"고 밝혔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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