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중앙은행 총재, 추가 인하 가능성 열어둬…"필요에 따라 민첩하게"
  • 일시 : 2025-06-10 21:18:55
  • 佛중앙은행 총재, 추가 인하 가능성 열어둬…"필요에 따라 민첩하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10일(현지시간)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기도 한 드갈로 총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플레이스 회의에서 "지난 목요일(5일) 이후 우리는 유리한 '2+2'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2+2'에 대해 "올해 물가 상승률은 목표치인 2%로 예상되고, 기준금리도 2%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처럼 불확실한 환경에서 지금의 유리한 위치가 결코 안심하거나 멈추어 설 곳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실용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해 필요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통화정책 사이클의 마무리 단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도 이날 "우리는 자만해서는 안 된다"면서 "경계를 늦추지 말고 양측의 위험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ECB는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민첩하게 대응할 준비를 하고,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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