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중 협상·원화강세 조정에 1,360원대…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올라 1,360원대에서 등락중이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 오른 1,36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70원 오른 1,365.00원에 출발했다.
개장초 달러화는 1,364.00원에 저점을 찍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1,365원선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이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중 무역회담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들어 미중 협상 결과가 좋으면 달러가 강세를 보였던데 따른 기대와 최근 지속되던 달러-원 환율 하락세에 대한 조정 등으로 달러화는 지지력을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98.96대로 약간 내렸다.
국내 증시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 달러화 상승폭은 제한됐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0.46%대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억달러 정도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환율 하락세에 이 정도 반등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코스피가 좋고 환율이 상승 추세로 전환됐는지에 대한 판단은 섣부른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98엔 오른 144.8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오른 1.14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15원을, 위안-원 환율은 189.90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67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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