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 연장거래서 상승 폭 확대…9.90원↑
美 5월 CPI 발표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연장거래 시간대에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1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90원 상승한 1,374.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0.70원 상승한 1,375.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이후 유럽 금융시장에서 상승 폭을 축소하다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확대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411엔 상승한 145.22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90달러 오른 1.1433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84위안으로 0.0014위안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공개되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선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BMO캐피털마켓츠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 전략 총괄은 "한 번 더 완만한 인플레 지표가 나오면 시장은 곧 의미를 축소할 것이다"며 "관세 영향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5월 CPI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9시30분 발표된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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