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거래 저조 속 美 CPI 안도감…3년물 13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소비자물가에 대한 안도감 속에 상승했다.
12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3틱 상승한 107.32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0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는 2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6틱 상승한 118.2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1계약씩 팔았다.
거래량은 여전히 저조했다. 3년물은 88계약, 10년물은 45계약 체결되는 데 그쳤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4.90bp 낮아졌고, 2년물 금리는 6.40bp 떨어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전품목(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4월 0.2%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0.2%)도 밑돌았다.
시장이 특히 주목했던 근원 CPI도 전월대비 0.1% 오르는 데 그쳤다. 시장에선 전달 0.2%에서 0.3%로 오름세가 높아질 것으로 점쳤으나 반대 결과가 나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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