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인덱스 하락·1,370원대 역외 매도…1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로 하락폭을 키웠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16분 현재 전일대비 15.60원 급락한 1,359.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69.00원에 개장한 후 한때 1,371.0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반락했다.
달러화는 이날 오후 한때 1,357.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가 98.39대로 하락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로 오르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도세도 유입됐다.
아울러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 환율 하락폭을 더욱 커졌다.
코스피는 이날 0.84%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전반적으로 순매도 규모는 줄었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점심시간에 많이 움직였는데, 보통 대만 쪽 보험사들이 점심 때 거래를 많이 하던데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서 "환율 변동성이 조금 과하긴 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도하게 환율이 올랐던 것을 되돌리는 가운데 위안화와도 연동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52엔 하락한 144.0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3달러 오른 1.35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82원을, 위안-원 환율은 189.26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45위안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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