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BOJ, 10월 금리 올릴 것…내년 4월부터 국채 매입 속도 늦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HSBC는 일본은행(BOJ)이 10월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HSBC의 프레데릭 노이만과 저스틴 펑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2026년 4월부터는 국채 매입 축소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다만 소비 회복이 정체되거나 미국의 관세 리스크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경우 BOJ가 금리 인상 시기를 2026년 1분기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HSBC는 전망했다.

현재 BOJ는 내년 4월까지 분기당 4천억 엔씩 국채 매입을 축소하는 계획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기간 BOJ의 국채 매입 규모는 월 6조엔 규모에서 3조엔 규모로 줄게 된다.

이후 2026 회계연도에는 분기당 약 2천억 엔씩 국채 매입 규모를 추가로 줄일 전망이다.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