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중동 리스크로 장중 1,370원 상향 돌파(상보)
  • 일시 : 2025-06-13 13:43:32
  • 달러-원, 중동 리스크로 장중 1,370원 상향 돌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여파로 1,370원선 위로 올라섰다.

    달러-원 환율은 13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14.00원 오른 1,372.7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전일대비 3.70원 낮은 1,355.00원으로 출발했으나,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꾸준히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 전역에 있는 핵 프로그램과 군사시설 수십 개를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특별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로 영공을 폐쇄하며 이란의 보복에 대비하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핵 시설까지 공급하는 등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간주하는 한편, 군 수뇌부가 공습으로 사망하자 대규모 보복을 시사하는 상황이다.

    중동 정세가 격랑에 빠져들자 글로벌 금융시장에 안전 자산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확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에서 경제안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고, 기획재정부는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98.312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43.69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21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76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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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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