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 미보유시 시장에 매우 좋을 것…가장 위대한 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을 보유하지 않으면 시장에 매우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게 되면 시장에 매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에 엄청나게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재차 "역사상 시장에 가장 위대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이란은 인류에게 큰 위협이었던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사전에 알았냐는 질문에 "사전 통보(heads-up)가 아니었다"면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고 했다. 공격 계획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작전을 두고 "순화해서 말하자면, 매우 성공적인 공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상대방(이란)에게 합의할 60일의 시간을 줬다. 61일째 되는 날 그들(이스라엘)이 공격했다. 사실 오늘이 61일째인데, 매우 성공적인 공격이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합의했어야 했고, 아직 남은 것이 있을 때 여전히 합의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