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올해 신입직원 8명 공개채용…내달 7일까지 접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운용 5명, 투자관리 1명, 경영관리 2명 등 총 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내달 7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서류 전형 합격자는 7월 말 발표한다.
이후 필기전형(8월 2일), 온라인 인성 검사(8월 18~19일), 1차 면접(8월 말), 2차 면접(9월 중순) 순으로 진행해 최종 합격자는 9월 말 발표한다.
근무지는 서울 중구 KIC 본사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지원자의 학력, 전공, 성별 등은 따지지 않는다.
다만 해외투자 전문기관이라는 공사의 업무 특성상 일정 수준의 어학 능력을 요구한다.
KIC는 신입직원이 입사 후에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밟는다고 설명했다.
해외 유수 자산운용사와 연계한 직무연수, 국내외 교육기관 석사를 포함한 학술연구 등을 통해 해외투자 전문가로 성장할 기틀을 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입사 후에는 또한 해외 지사가 위치한 미국 뉴욕이나 런던 등 글로벌 주요 금융 중심지에서 해외투자 실무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박일영 KIC 사장은 "금융의 핵심 자산은 우수한 인력으로, 한국투자공사는 역량을 가진 신입직원을 채용하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해외투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KIC는 2005년 설립된 국부펀드로 정부와 한국은행에서 자산을 위탁받아 해외에 투자한다. 지난해 기준 운용자산은 2천65억달러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에 해외지사 및 사무소를 두고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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