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는 분쟁의 확대가 아닌 종식"
  • 일시 : 2025-06-17 04:27:49
  • 이스라엘 총리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는 분쟁의 확대가 아닌 종식"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이란 최고 지도자를 제거하는 것이 분쟁의 종식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 지도자 암살 계획에 대해 반대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것은 분쟁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분쟁을 종식하는 일"이라고 답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실제로 최고 지도자를 표적으로 삼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사실상, 이스라엘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우리는 그들의 최고 핵 과학자를 표적으로 삼았다"면서 "그들은 기본적으로 히틀러의 핵 팀"이라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영원한 전쟁은 이란이 원하는 것이고, 그들은 우리를 핵전쟁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사실상 이스라엘이 하는 일은 이를 막고, 이란의 공격을 종식하는 것이며, 우리는 악에 세력에 맞서야만 그렇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아랍권 국가를 통해 미국에 휴전과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놀랍지 않다.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속이고, 미국을 끌고 다니면서 가짜 협상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우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들은 계속해서 핵무기를 만들고, 우리 국민에게 발사하는 대량 탄도 미사일 무기를 만들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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