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중동 위험에 런던장에서 1,360원대 반등…0.20원↑
  • 일시 : 2025-06-17 18:23:06
  • 달러-원, 중동 위험에 런던장에서 1,360원대 반등…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360원대 반등세를 보였다.

    1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54분 현재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36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62.70원에 정규장을 하락 마감한 후 상승 전환했다.

    중동 분쟁에 대한 경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지지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의향이 크지 않다"며 이란의 완전한 핵포기를 원한다고 언급해 지정학적 위험이 재차 불거졌다.

    이날 오후에는 이란이 이날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대규모로 동원해 이스라엘을 추가 공습하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정규장 마감 이후 중국 정부가 이란과 이스라엘에 있는 중국 국민의 긴급 대피를 지원 중이라고 밝히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부각됐다.

    달러 인덱스는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98.17대에서 지지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럽장 들어 트럼프 발언이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오른 듯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6엔 오른 144.7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내린 1.155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65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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