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2분기 성장률 3.5%로 0.3%p 하향…소비↓
  • 일시 : 2025-06-18 03:13:59
  • 'GDP 나우', 2분기 성장률 3.5%로 0.3%p 하향…소비↓



    출처: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17일(현지시간) 2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3.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일 3.8%에서 0.3%포인트 하향된 결과다. 2분기 추정치는 지난 3일 2분기 추정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인 4.7%를 기록한 뒤로는 1.2%포인트 낮아졌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발표된 지난 5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최신 경제지표들을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2.5%에서 1.9%로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실질 정부지출 증가율은 2.3%에서 2.1%로 낮춰졌고,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은 -1.9%에서 -1.4%로 상향됐다.

    순수출의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는 2.04%포인트에서 2.07%포인트로 소폭 높여졌다.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는 2분기 성장률 전망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대체로 제로(0%)에서 3% 중후반대 사이에 분포해 있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