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중동발 안전선호에 상승…10년물 22틱↑
  • 일시 : 2025-06-18 06:07:46
  • 국채선물, 중동발 안전선호에 상승…10년물 22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에 미군의 개입 가능성이 부상하며 안전선호 분위기가 조성되자 강세를 나타냈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5틱 상승한 107.26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25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거래가 없었다. 개인은 2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상승한 118.1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계약, 금융투자는 9계약 각각 팔았다. 개인은 12계약 사들였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중장기물 중심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5.70bp 내렸고, 30년물 금리는 6.50bp 낮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미군의 중동 사태 개입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를 위협하는 한편으로 "무조건적으로 항복하라!"(UNCONDITIONAL SURRENDER!)며 항복을 촉구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다음 주 미 국채시장의 주요 이슈인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 개정과 관련된 회의를 갖는다는 소식도 장기물 강세에 일조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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