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위원 "美무역·중동 불안으로 경제 전망 위험 노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인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거시경제 전망은 여전히 상당하며 측정하기 어려운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다.
파네타 위원은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금융 콘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하며 "위험은 미국 무역정책의 갈등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파네타 위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ECB는 최근 회의에서 유연한 접근 방식을 재확인하고 선택지를 열어 뒀다"면서 "통화정책의 방향을 미리 약속하지 않고, 계속 회의별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파네타 위원은 앞으로 장기간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