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타이트한 원화 유동성에 중단기물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원화 유동성이 타이트한 상황을 반영해 단기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1년물은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에 소폭 하락했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오른 -30.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40원 오른 -16.1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35원 오른 -8.1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2.55원을 나타냈다.
미국 금융시장이 이날 '준틴스데이'를 맞아 휴장할 예정이어서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거래는 없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0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원화 쪽이 많이 타이트해서 전반적으로 레벨이 오르는 분위기"라면서 "1개월물과 3개월 쪽에서 역외 비드도 좀 강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1년물이 밀린 것은 FOMC 점도표 상의 금리 전망 분포가 위로 올라간 데 따라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매파적 인식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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