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연은 총재도 월러에 반대…"가을 인하가 적절"
  • 일시 : 2025-06-21 06:07:23
  • 샌프란 연은 총재도 월러에 반대…"가을 인하가 적절"



    사진 출처: 샌프란시스코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제기한 오는 7월 금리 인하는 너무 성급할 수 있다는 의견을 시사했다.

    데일리 총재는 20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노동시장에서 의미 있는 둔화가 나타나고, 그것이 지속될 것이라고 우리가 판단하지 않는 한, 나는 가을이 더 적절해 보인다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석 달 연속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데 대해서는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나는 선제적이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가진 두 가지 목표의 균형을 정말 맞추려고 한다"고 전제했다.

    이날 앞서 월러 이사는 역시 CNBC와 인터뷰에서 "이르면 7월"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데이터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지 않는다"면서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데일리 총재와 바킨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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