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폭격] '이더리움 급락 vs 비트코인 상대적 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이더리움 가격은 급락했으나 비트코인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나타냈다.

22일 디지털자산 거래소별 종합화면(2520)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1.35% 하락한 2,264.36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0.05% 하락한 102,077.9달러에 거래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한때 7.7% 급락한 2,200달러까지 내려가 지난달 9일 이후 최저치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만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란 공격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난 한 주간 암호화폐 시장을 짓눌렀다"며 "주말에 결국 미국의 공습이 현실화되며 가상자산 시장에서 매도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공습 사실이 공식 확인되고, 사태가 일정 부분 정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단기 저점을 형성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