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폭격] 위재현 NH선물 "환율, 위험회피 국면 약해질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중동 전쟁이 미국 개입으로 인해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이 단기 급변동을 보일 것으로 봤다.
위재현 NH투자선물 연구원은 2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2주의 협상 기한을 준다해놓고 이란을 공격한 상황인데 가상자산 등의 위험자산을 보면 오히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공격이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지면 위험회피 국면이 약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여지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겠다 했는데 직접 나선 점도 달러 약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도피중이라는 소식도 있는 만큼 이란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없을 것으로 봤다.
그는 "만약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의 상황이 되어 유가가 120~130달러대까지 가면 달러인덱스는 105포인트까지도 오를 수 있고, 달러-원 환율은 다시 1400원대로 넘어갈 것"이라면서도 "현재는 그런 상황을 보지 않고 있다"고 봤다.
sy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