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폭격] A외은 이코노미스트 "최악의 경우 1,450원 열어둬야"
  • 일시 : 2025-06-22 12:28:17
  • [美 이란 폭격] A외은 이코노미스트 "최악의 경우 1,450원 열어둬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이란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습으로 최악의 경우 달러-원 환율이 1,400~1,450원 레인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2일 A 외국계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향후 중동지역 내 미군기지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이란의 군사적 대응이 현실화하면 1,400~1,450원까지 열어놓아야 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의 특성상 유가 상승에 따른 경상수지 민감도가 높고, 경제성장률 악영향도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 환율이 단기적으로 1,390~1,400원 범위로 쉽게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따른 환율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는 다만 "추가적인 군사 충돌이 제한된다면, 경상수지 흑자 및 외인 코스피 매수로 1,350원 내외로 다시 안정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3개 핵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 대국민 담화에서 "우리의 목적은 이란의 핵농축 역량을 파괴하고 세계의 최대 테러 후원 국가가 제기하는 핵 위협을 저지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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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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