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카타르 주둔 미군 겨냥 미사일 발사대 배치"(상보)
카타르 영공 일시적 폐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이 중동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상대로 하루 이틀 내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2명의 미 관료를 인용해 "이란의 보복 공격이 향후 1~2일 내로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 자국의 주요 핵시설을 공격한 이후 보복 가능성은 밝혔다. 미국은 이란이 보복할 경우 더욱 큰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은 미군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의 보호를 강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은 중동에 약 4만명 규모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다른 외신은 한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란이 중동지역에 주둔한 미국을 공격하기 위해 미사일 발사대를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카타르 주재 미군 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공격이 임박했다(imminent)"고 보도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해당 지역의 정세 변화"로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영공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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