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위험선호·美 금리인하 기대로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중동발 불안 요인이 해소된 데 따른 위험선호 분위기와 미국 금리 인하 기대로 급등했다.

2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1.20원 오른 -28.6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1.00원 상승한 -14.9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40원 오른 -7.4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하락한 -2.40원을 나타냈다. 시초가(-2.50원) 대비로는 0.10원 올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위험선호로 돌아선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점이 스와프포인트 상승에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계은행 중심으로 비드가 많이 나왔다고 하는 거 보면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는 외국인 자금이 많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라면서 "롱포지션이 없다 보니 상승폭이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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