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전국 주택가격 2.7% 상승…뉴욕은 여전히 뜨거워
전월 대비 상승세 둔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올해 4월 주택가격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주택가격지수(전국)는 전년 동기 대비 2.7% 올랐다. 이는 3월의 3.4% 상승에서 둔화한 것이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4% 상승이었다.
그러나 주요 도시의 오름세는 여전히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10개 도시와 20개 도시지수의 상승률은 각각 4.1%와 3.4%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에는 10개 도시지수가 4.8%, 20개 도시지수는 4.1%였다.
상승폭이 가장 큰 도시는 뉴욕으로 7.9%에 달했다. 그 뒤를 시카고(6.0%)와 디트로이트(5.5%)가 이었다. 반면, 탬파는 2.2% 하락하며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S&P 다우존스지수는 "4월 전국 지수는 전달보다 0.6% 상승했고 10개 및 20개 도시지수는 각각 0.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계절조정 이전 수치다.
이날 연방주택금융청(FHFL)은 올해 1분기 주택가격이 작년 같은 분기 대비 3.0%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보다는 0.4% 내려갔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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