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총재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적절"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현재의 정책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욕주 올버니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주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4.25~4.50%로 변동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이처럼 적당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적으로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유입되는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진화하는 경제 전망을 평가하며, 이중 책무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 균형을 평가할 시간을 벌어준다"고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작년의 속도에서 상당히 둔화해 1%를 약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실질 GDP 둔화와 함께, 올해 말까지 실업률이 약 4.5%로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발효된 관세가 2025년 인플레이션을 약 3%까지 끌어올린 다음, 관세 효과가 사라지면 향후 2년간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2%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최근 몇 달간 본 대부분의 소프트 데이터는 경제 경로에 대한 높아진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하드 데이터는 미래 궤적이 어떻게 될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경계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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