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 연은 총재 "관세 영향 파악 위해 연준 시간 더 필요"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최근 물가가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관세가 이런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 파악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카시카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라크로스 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연설에서 "연준은 기본적으로 관망 모드에 있다"며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줄지 더 명확한 판단을 얻기 전까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정책 전망에 있어 극적인 변화를 만들기 전에 실제로 경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려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시카리는 "기업들로부터 탄탄한 펀더멘털과 관세에 대한 우려를 모두 전해 듣고 있다"며 "관세는 복잡함을 안겨 주고 여전히 정책에 의문 부호"라고 지적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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