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인하기대로 장기물 강세 지속…단기는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이 이르면 7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장기물 위주로 올랐다.
단기물은 약세를 나타냈다.
2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40원 오른 -28.2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5.0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 대비로는 0.10원 올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7.6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2.4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단기물의 경우는 최근 환율 레벨이 많이 하락하면서 역외 셀 물량이 많이 출회된 것 같다. 초단기물 위주로 그동안 급격하게 올라온 부분에 대한 조정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물은 전날 미국 금리가 빠진 영향으로 1년이 크게 올랐는데, 7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밤 미국채 1년물 금리는 6bp나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하원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된 때문이다.
그는 7월 인하 가능성을 제기한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견해에 대한 질문에 "다른 FOMC 위원의 발언에는 어떤 식으로든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많은 경로(many paths)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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