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거래서 상승폭 확대…1,365원 부근
  • 일시 : 2025-06-25 21:37:15
  • 달러-원, 야간거래서 상승폭 확대…1,365원 부근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연장거래에서 1,360원대 중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2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60원 상승한 1,364.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정규 장을 전 거래일보다 2.20원 상승한 1,362.40원에 마감했다.

    달러-원은 야간 연장거래에서 상승폭을 다소 확대했다.

    중동 지역 휴전으로 급락했던 글로벌 달러 지수가 이날은 차츰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내는 데 연동되는 흐름이다.

    달러 지수는 이날 오전 97.8가량을 기록하던 데서 반등해 98.1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원 1,350원대는 단기적으로 저점이란 인식이 여전한 점도 달러 매수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실패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도 원화에 부정적이다.

    이날 밤에는 핵심 지표 등 이슈가 많지는 않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증언이 예정되어 있다. 다만 전일 하원 발언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목도는 다소 떨어진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866엔 상승한 145.779엔에, 유로-달

    환율은 0.001달러 내린 1.159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64위안으로 상승했다.

    jw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