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금리 전반적으로 평행 이동할 것…파월 높은 금리 유지 탓"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내 생각에는 금리는 전반적으로 평행 이동(parallel shift rates)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정책)금리를 인하하면 단기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가, 장기 금리와 부채에도 영향을 미칠까'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 이유에 대해 "(제롬) 파월 의장이 계속해서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가 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말이다"고 부연했다.
그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봤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월 의장을 두고 "파월은 카멀라 해리스(전 민주당 대선후보)를 돕기 위해 선거 직전에 금리를 인하한 사람"이라며 "그는 기본적으로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당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온 사람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해싯 위원장은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감세안) 관련해서 "모든 사람이 7월 4일 이전에 이 일이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 자리에서 많은 (무역) 협정들이 체결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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