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월말·분기말 네고에 1,350원대 하락…5.40원↓
  • 일시 : 2025-06-26 09:16:38
  • [서환] 월말·분기말 네고에 1,350원대 하락…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5.40원 내린 1,35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58.00원에 하락 개장한 후 1,356.00원을 저점으로 하단 지지력을 보였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개장가부터 레벨을 낮췄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달러인덱스 하락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97.49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전일 3,129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나타나면서 달러화 하단은 제한됐다.

    달러-원 환율 1,350원대 저점 인식이 있지만 월말, 분기말 달러 매도 물량에 대한 부담도 의식되고 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개장초에 네고물량이 좀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했다"며 "월말에 분기말이라 수급이 꼬이면 1,350원대에서 하락 압력을 더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7엔 하락한 144.8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오른 1.16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63원을, 위안-원 환율은 189.35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15%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7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70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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