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대만 달러, 3년 만에 최저치…대만으로 자금 유입 활발
  • 일시 : 2025-06-26 14:17:18
  • 달러-대만 달러, 3년 만에 최저치…대만으로 자금 유입 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달러-대만달러가 3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대만달러 강세)했다.

    2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달러-대만달러는 전장 대비 0.248대만달러 내린 29.116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는 이날 장중 29.02대만달러까지 하락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와 현지 자산운용사들의 해외 자금 역송금 영향으로 달러가 대만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달러-대만달러는 지난달에도 1980년대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한 바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달러-대만달러는 올해 들어 12%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이례적 환율 절상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만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으며 달러 자산 비중이 큰 생명보험 업계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 변동성이 심해지자 기업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만 최대 기업인 TSMC는 환헤지 강화를 위해 해외 자회사에 100억 달러를 증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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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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