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연은 총재 "올해 가을 금리인하 유망"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관세가 지속적이거나 큰 폭의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증거가 늘고 있다며 올해 가을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데일리는 26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동안 가을에 금리를 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해왔고 그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세가 물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째는 관세가 시차를 두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경우, 둘째는 일시적인 영향을 미쳐 단기적인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경우, 셋째는 관세가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다.
데일리는 세 번째 시나리오가 기본 전망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현상일 수 있고 실질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는 현재 통화정책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거듭 말하면서 관세와 재정정책 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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