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성실하게 협상해도 저항하면 상호관세 부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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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성실하게 협상 중인 국가도 있지만, 만약 그들이 저항해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관세율을) 4월 2일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무역 협상의 진행 상황에 관해 묻자 "TV에서 협상 내용을 공개해 상대방을 편하게 해줄 생각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상호관세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 그랬듯, 마감 기한이 다가오고 압박이 커지면서 마지막 주에는 활발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재무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상무부 등 실무진이 20년 동안 이 분야에 있었는데도 국가들로부터 믿기지 않을 만한 제안이 오고 있다고 말한다"면서 "관세 인하, 비관세 무역장벽 철폐, 통화 문제는 제외하고, 유리한 방식으로 노동 및 자본을 조달하는 문제 등 모든 면에서 국가(교역국)들이 물러서고 있다"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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