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급락 반작용·상호관세 관망…0.40원↑
  • 일시 : 2025-07-01 09:27:27
  • [서환] 달러-원, 급락 반작용·상호관세 관망…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0.40원 오른 1,350.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51.00원으로 상승한 채 개장한 후 레벨을 유지했다.

    달러화는 장초반에 한때 1,349.50원에 저점을 기록했으나 전일 급락한 여파로 하락 속도가 일부 조절되는 양상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수출업체들이 월말, 반기말 네고물량을 처리한 가운데 하단에서 저점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는 계속 불거지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의 관련한 일부 낙관론이 불거지면서 달러화 관망세에 한 몫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유예 기한(7월 9일)을 앞두고 이번 주 무역팀과 주요 국가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많이 빠져서 약간 올랐는데 시장은 조용한 분위기"라며 "달러인덱스가 하락해서 1,340원대 가도 이상하지는 않은 상황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6.70대로 약간 내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2엔 하락한 143.6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오른 1.1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60원을, 위안-원 환율은 188.6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1.6%대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10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554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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