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 제조업 PMI 50.1…확장세 전환(상보)
  • 일시 : 2025-07-01 09:47:29
  • 日 6월 제조업 PMI 50.1…확장세 전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의 6월 제조업 경기가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생산 증가세를 기록하며 확장 전환했다.

    1일 S&P글로벌은 일본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수가 50.0 이상이면 전월 대비 확장을, 50.0 미만이면 감소를 의미한다.

    지난 5월까지 11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 머물며 위축 국면이었으나 6월 들어서야 이를 웃돌며 확장세로 전환한 셈이다. 직전치(49.4)는 웃돌았으나 예비치(50.4)보다는 소폭 부진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생산은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신규 수주와 수출은 여전히 감소세를 기록했다.

    산업군별로는 소비재 부문이 개선세를 보인 반면, 중간재 및 자본재 부문에서는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경제 부책임자인 애나벨 피데스는 "일본 제조업체들은 6월에도 국내외 판매가 모두 줄며 수요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기업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개선되면서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인력도 확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표가 소폭 개선되면서 엔화는 소폭이나마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2)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장 대비 0.24% 하락한 143.677엔에 거래됐다.

    undefined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