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B 이사 "마이너스 금리는 하나의 선택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위스중앙은행(SNB)의 정책 담당을 결정하는 이사회 소속인 아틸리오 자네티 대리 위원(Alternative member)은 1일(현지시간) "마이너스(-) (기준)금리는 하나의 선택지"라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마이너스 금리로 가는 것이 분명한 단계는 아니지만, 만약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이너스 금리에서의 통화 정책 전달이 플러스(+) 영역에서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SNB는 지난 달 19일 통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에서 0.00%로 25bp 내렸다. 지난해 3월 이후 6회 연속 인하로서 향후 마이너스 기준금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위스의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 하락했다. CPI가 하락한 것은 팬데믹 사태 여파가 지속하던 지난 2021년 3월(-0.2%) 이후 처음이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