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앞으로 72시간 동안 매우 바쁠 것"
"협상 진전없는 국가 관세, 4월 2일 수준으로 돌아갈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오는 8일을 언급하며 "앞으로 72시간 동안 매우 바쁠 것"이라고 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요일(7일)에 발송할 서한 몇 통에 서명했다. 처음에는 12개국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대통령은 일부 무역 상대에게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며 "당신들이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으면 8월 1일부터 4월 2일의 관세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많은 협상이 매우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베선트 장관은 8월 1일이 새로운 상호관세 시한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것이 시행되는 시기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속도를 내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이게 아니라) 이전 세율로 돌아가고 싶다면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 무역 적자의 95%를 차지하는 18개의 중요한 무역 상대국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몇몇 국가와 협상에 "많은 지연"이 있다고 불만을 보였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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