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낙폭 확대…트럼프 관세 서한 발송(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달러인덱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서한 발송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전장 대비 0.19% 하락한 97.345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7개국에 오는 8월 1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했으며, 한국과 일본 외에 12개 국가도 관세 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8월 1일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사실상 3주간의 협상 기간을 더 두겠다는 의미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호관세 부과 계획은 교역국과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이라는 시한이 확고하냐는 질문에는 "난 확고하지만 100% 확고하다고는 하지 않겠다"고 발언하면서, 8월 1일이라는 관세 부과일도 조정 가능하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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