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대부분 하락세…美관세발 위험회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1년물 중심으로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관세를 통보한 데 따른 위험회피와 미 국채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40원 내린 -28.0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15.0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 대비로는 보합이다.
3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7.40원이었다. 시초가는 -7.3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2.45원을 나타냈다. 시초가(-2.40원)보다는 0.05원 내렸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5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현물환율은 진정되고 내려왔지만, 트럼프 관세로 인한 약간의 불안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면서 "스와프 시장은 리스크를 높게 바라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지준 마감을 하루 앞두고 오버나이트가 강했지만, 단기물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으며 소폭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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