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단기물 위주로 하락…관세 불확실성 고조
  • 일시 : 2025-07-09 16:39:13
  • FX스와프, 단기물 위주로 하락…관세 불확실성 고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단기물 위주로 모든 구간이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공세를 강화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분위기를 반영했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내린 -28.30원에서 거래됐다. 시초가는 -28.20원이었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5.1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 대비로는 0.20원 하락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35원 내린 -7.70원이었다. 시초가 대비로는 0.05원 내렸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2.50원을 나타냈다. 시초가는 -2.35원이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단기물 위주로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는 등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미국채 금리가 많이 튀었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영향은 제한적일 것 같다"면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안정 강조하면서 당국과 보조를 맞출 것이고 그렇다 보니 다소 중립적인 발언 예상된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