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 입찰에 양호한 수요…수익률 예상 소폭 하회
  • 일시 : 2025-07-10 02:16:28
  • 美 10년물 국채 입찰에 양호한 수요…수익률 예상 소폭 하회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 입찰에 양호한 수요가 유입되면서 시장 예상보다 소폭 낮게 수익률이 결정됐다.

    미국 재무부는 9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입찰을 실시한 뒤 390억달러 규모 1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4.362%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421%에 비해 5.9bp 낮은 수준이다.

    응찰률은 2.61배로 전달 2.52배에 비해 높아졌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57배도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3bp 하회했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5.4%로 전달에 비해 5.2%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접 낙찰률은 23.7%로 전달보다 3.2%포인트 높아졌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0.9%로 1.9%포인트 상승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지나 입찰 결과가 나오자 낙폭을 1bp 남짓 확대하며 일중 저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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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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