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관세, 인플레에 상방…영향 단정하긴 일러"
  • 일시 : 2025-07-10 23:59:42
  •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관세, 인플레에 상방…영향 단정하긴 일러"



    세인트 연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해서는 매우 단기적일 수도, 또는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어느 쪽으로 갈지 아직 단정하기 이르다"고 강조했다.

    무살렘 총재는 무살렘 총재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공식 통화금융기관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에 상방 위험이 존재한다. 관세로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무살렘 총재는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나 2분기에도 관세가 경제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무살렘 총재는 "경제는 좋은 위치에 있다. 고용시장은 완전 고용 상태이거나 거의 완전 고용 상태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통화정책을 두고는 "적당히 제약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살렘 총재는 "우리가 (1970년대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무살렘 총재는 올해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FOMC는 이달 29~30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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