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거래 급감 속 하락…3년물 4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하락세를 나타냈다.
11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틱 내린 107.26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9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5계약 및 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18.3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계약 사들였고, 개인은 1계약 팔았다. 다른 주체는 거래가 없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30계약에서 25계약으로 급감했다. 10년물 거래량은 불과 1계약으로, 전날대비 21계약 줄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2.00bp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0.10bp 올랐다. 2년물 금리는 2.90bp 높아졌다.
뉴욕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는 '전약후강' 장세를 보였다. 미국 재정적자 우려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온 30년물 입찰이 별 탈 없이 지나가면서 안도감을 제공했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는 이달 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를 재확인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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