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결제 수요에 1,370원대 중반…5.00원↑
  • 일시 : 2025-07-11 09:27:37
  • [서환] 强달러·결제 수요에 1,370원대 중반…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 압력에 1,370원 중반대로 올랐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장대비 5.00원 오른 1,37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2.30원 높은 1,372.30원에 개장했다.

    1,370.50원에서 저점을 확인한 달러-원은 달러인덱스가 오름폭을 넓히고,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한때 1,375.7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상승 전환해 97.79대로 급히 올랐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캐나다는 오늘이나 내일 새로운 관세 서한을 받을 것"이라며 "캐나다에 3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장 초반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월요일 러시아에 대한 주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은행 딜러는 "미국 증시도 좋았고, 코스피도 일단 상승세로 시작하면서 안정적으로 개장을 한 것 같다"면서도 "다만 오전에 결제 물량이 많아서, 달러-원이 조금 튄 것도 그러한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1엔 오른 146.3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4달러 내린 1.167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6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43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28%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을 716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23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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