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7-15 08:31:0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15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에서 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관세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 50일 이내에 휴전 합의가 없다면 100%의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에 발표될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380.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1.20원)보다 1.5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75.00~1,386.00원이었다.



    ◇A은행 딜러

    1,380원대 도달하면서 고점 대기중인 네고물량이 나올 경우 환율 상단이 약간 제약될 수 있다. 관세 카드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는 않은 분위기라 위험회피가 조금 해소될 수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있어 포지션플레이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75.00~1,385.00원.

    ◇B증권 딜러

    1,380원선을 넘었기 때문에 추가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관세 이슈가 나올 때마다 환율 움직임을 봐야 할 것 같고, 달러-엔 환율과 달러인덱스 흐름도 주목해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80.00~1,386.00원

    ◇C은행 딜러

    1,380원대 초반에서 개장할 것으로 본다. 관세협상 기대로 달러 강세와 함께 위험선호도 같이 불거졌다는 점에서 원화 약세는 제한적일 것. 고점 인식 매도에 1,37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밤에 나올 미국 CPI 경계하며 1,370원대 거래가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375.00~1,385.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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