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 시간대서 추가 상승…6.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1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6.80원 오른 1,38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85.7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친 후 추가 상승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달러-원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관세발 인플레가 확인됨에 따라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미뤄질 것이란 평가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201달러 오른 1.16197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8.536으로 서울 외환시장 마감 시점보다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33엔 오른 148.860엔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67위안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발표되는 6월 미국 생산물가지수(PPI)를 주시하고 있다.
CPI가 공개된 상황에서 PPI가 나오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PCE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알려져 있다.
hwroh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