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48엔 중반대로 상승…日 정부, 환시 움직임에 우려 표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일본 정부는 최근 외환시장 움직임, 특히 투기 세력 주도의 변동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나자와 아오키 내각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율은 안정적이어야 하며 경제의 기초 여건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최근 일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말 참의원 선거 이후 재정 지출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일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며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598엔 오른 148.44엔에 거래됐다.
오전 장 초반 147.50엔선에서 머물던 달러-엔이 오전 장중 '원빅'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해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글로벌 외환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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