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 시간대서 상승 폭 축소…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서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1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4.10원 오른 1,389.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6.90원 오른 1,392.6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해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강세 압력을 받았다.
다만 런던 금융시장 시간대에 들어서 상승 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달러 인덱스도 98.618을 기록하며 서울 외환시장 마감 시점보다 하락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00350달러 내린 1.1604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781엔 오른 148.628엔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86위안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공개되는 미국 6월 소매판매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0.1% 증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컨트롤 그룹의 소매 판매는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소매 판매 지표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9시30분 발표된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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