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89.30/ 1,389.70원…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89.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2.60원)보다 0.6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89.30원, 매도 호가(ASK)는 1,389.70원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6% 증가한 7천201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0.1%)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미국의 소비지표 호조에도 달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해임 가능성 여파에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연준 의장이 교체될 경우 향후 통화정책이 예상보다 완화적일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이날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연준에 공개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것은 정당하다"며 "정책 운용 방식에 있어 체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같은 날 "유럽연합(EU)이 미국과의 관세 및 비관세 협상에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635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48.58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955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27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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