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 근원 CPI 전년비 3.3% 상승…BOJ 목표치 상회 지속(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지난달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3%를 기록하며 일본은행(BOJ) 목표치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18일 일본 총무성은 6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3.3∼3.4% 수준으로 이에 대체로 부합하거나 소폭 밑돈 수준이다.

특히 전월치인 3.7% 대비로는 다소 둔화됐으나 BOJ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한 수준이다.

일본의 6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전월치인 3.5% 대비로는 둔화됐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한 수준이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대비 3.4% 오르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최근 일본 물가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해 지표 발표 이전부터 달러-엔 환율은 레벨을 소폭 낮춰 엔화 강세를 반영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전

8시 38분 현재 전장 대비 0.14% 내린 148.356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